'생동조작' 미확인 576품목, 28일 전격공개
- 최은택
- 2008-06-11 10: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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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성분명처방 정책토론서 발표···제약계 파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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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시험 자료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조작사실이 확인되는 않은 576개 의약품 명단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 박정하 의무이사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성분명처방 정책토론회에서 해당품목 리스트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의약품 리스트는 생동성 시험결과 조작의혹을 받았지만 자료가 확보되지 않았거나 검토가 불가했던 품목들로, 의사협회가 식약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확보한 자료다.
이와 관련 제약협회는 의협에 서신을 보내 “선의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리스트를 공개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었다.
박 이사는 이에 대해 “일부 제약사가 억울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우리 협회가 감별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면서 “제약사의 피해를 감안해 추가요구한 보완자료를 내주지 않은 식약청에 책임이 있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의사협회는 자료 미확보나 검토불가 품목들도 생동조작 의혹에서 완전히 배제될 수 없다면서, 안전성이 입증될 때까지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
한편 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의협 회관 동아홀에서 '성문병 처방,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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