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공단을 파국으로 몰고간다"
- 박동준
- 2008-06-22 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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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사보노조 "이사장에 김종대 임명 때는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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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가 최근 복지부가 단행한 상임이사 임명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복지부는 공단 이사장 임명에 앞서 기획상임이사와 급여상임이사직에 공형식 김천과학대학 학장과 안소영 국립의료원 장기이식관리센터 장기수급조정팀장을 각각 임명한 바 있다.
22일 공단 사보노조는 성명을 통해 “잘못된 인사로 신정부가 국민적 저항과 불신에 부딪혔음에도 복지부는 그 이상의 작태를 보이고 있다”며 “복지부는 상생을 위한 노조의 끊임없는 노력에 능멸과 조롱으로 화답했다”고 비판했다.
사보노조는 “상임이사로 임명된 인사들은 이미 공모 때부터 임명이 확정된 것으로 떠돌았다”며 “서류심사와 면접은 그야말로 형식적 요식과정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사보노조는 새로 임명된 공형식 기획상임이사의 경우 공단 지역본부장 시절부터 편가르기 등을 자행해 왔다고 주장하며 향후 조직 내부의 상당한 갈등을 촉발시킬 것을 우려했다.
안소영 급여이사 역시 복지부 관료라는 점에서 기존 1명에 머무르던 복지부 출신의 이사 임명이 도를 넘어섰다는 것이 사보노조의 주장이다.
사보노조는 “공형식 이사의 특정출신 챙기기, 줄 세우기, 인사보복의 악명은 정평이 나있다”며 “갈등과 분열의 반사효과로 자기세력 확장에만 골몰했던 인물이 이제 기획이사로 그 악행을 공단 전체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단정했다.
사보노조는 “복지부 출신 관료가 인사와 회계 책임자인 총무이사를 역임하면서 공단을 좌지우지해 왔던 것도 모자라 이제는 임원 1명을 더 얹어 공단을 사실상 복지부의 일개 외주업체로 전락시켜버렸다”고 비난했다.
특히 사보노조는 신임 이사진의 임명이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의 임명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확인될 경우 전면적인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를 재천명 했다.
노조는 “이사진의 임명이 김종대 전 실장의 임명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밝혀질 경우 전면적인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음을 거듭 경고한다”며 “모든 파국의 책임은 복지부에 있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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