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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제약사, 주식상장 통해 제2도약 노린다

  • 가인호
  • 2008-07-04 12:19:23
  • 요약
  • 명문제약 10일 매매개시…하나제약 등도 내년 상장 준비

매출 1000억 미만의 중견제약사들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거나, 상장준비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견제약사들의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

이같은 움직임은 이미 동국제약, 휴온스 등 탄탄한 경영구조를 갖추고 있는 중견제약사들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중견제약사들도 투명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중견제약사들은 최근 국내 제약 변화가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인프라 및 기술투자와 함께 기업공개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주식상장이 이뤄졌을 경우 투자자를 비롯해 회사의 대내외적 인지도 및 신뢰도가 제고된다는 점에서 중견제약사들이 상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cGMP공장 등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중견제약사들이 중장기 사업계획 달성을 위해서는 상장을 통한 투자재원 확보가 절실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첫 코스피 시장에 진출하는 명문제약의 경우 지난 2006년부터 주식상장을 준비, 드디어 10일 매매개시가 이뤄진다.

명문측은 최근 일반 주식공모에서 1.82:1의 경쟁률을 기록(액면가 500원)하면서 생각보다 저조한 공모율을 보였지만, 현 주식시장이 상당한 침체기였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거뒀다고 판단하고 있다.

명문제약은 마취과 등에서 강세를 보이는 등 특화경영을 통해 매출 600억원대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상장 이후에는 올해 800억, 내년 1000억원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 400억원대 중견 기업인 하나제약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제약은 코스닥 시장 예비심사 자료를 준비중에 있으며,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제약의 경우 최근 cGMP공장을 완공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중이며, 기업공개를 통한 투자재원 확보 차원에서 코스작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매출 200억원대에 근접한 B제약 등도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등 중견제약사들의 상장움직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일부 중견제약사들이 주식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주력하고 있어 향후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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