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의약사 특별채용 경쟁률 '극과 극'
- 천승현
- 2008-07-25 06: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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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8명 모집에 8명 지원…약사 경쟁률 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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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의약품 허가심사의 전문화를 위해 파격조건을 내걸고 의약사 채용에 나선 가운데 채용 결과가 대조를 이뤘다.
연봉 1억원 보장 및 파트타임 근무를 허용한 의사의 경우 8명 모집에 겨우 8명만이 지원했으며 연봉 5000만원 대우를 약속한 약사의 경우 3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식약청은 허가심사 속도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이례적으로 9억여원의 예산을 책정, 의약사 전문인력 모집을 실시했다.
허가 수수료 인상 등으로 확보된 예산을 긴급 투입, 의사와 약사 모두 병원 및 약국에 근무하는 수준의 보수를 보장하며 전문인력 모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
하지만 월 800만원의 보수 및 파트타임 허용 등 파격조건을 내건 의사 인력은 정원 8명 모집에 정확하게 8명만이 지원했다.
이마저도 1차 모집 마감일인 14일까지 단 6명만이 지원해 모집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한 끝에 겨우 정원수를 맞출 수 있었다.
반면 최대 연봉 4800만원을 보장한 약사의 경우 15명 정도 모집 정원에 총 50명이 지원해 의사 채용과 대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의사 인력을 모집한 의약품안전국 임상관리과는 다소 실망하는 분위기며 약사 인력 채용을 담당한 의약품평가부 의약품기준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임상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 관심을 보이는 의사들이 많이 있었지만 막상 근무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지원자가 많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채용 대상인 혈액종양, 내분비내과, 순환기내과 의사의 경우 자격 요건을 충족한 의사들은 대부분 종합병원 조교수로 근무중이었기 때문에 식약청 업무에 관심이 많던 이들도 시간을 쉽게 낼 수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파트타임을 허용하더라도 주 2일 이상은 식약청에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에 몸담고 있는 의사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것.
임상관리과 관계자는 “의사 채용은 이번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에도 꾸준히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며 “의사들의 더 많은 지원을 끌어낼만한 근무여건 등을 강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의약품기준과의 경우 모집 마감 직전까지 지원자가 많지 않아 의사 채용처럼 재공고까지 우려했지만 마지막 이틀 동안 지원자가 접수돼 안도하는 분위기다.
의약품기준과 관계자는 “보수는 높지만 신분이 보장되지 않은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당초 폭발적인 관심에 비해 지원이 많지 않았지만 다행히 정원보다 많은 약사들이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정된 예산 때문에 이번에 채용된 전문인력을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밖에 없어 많은 지원자를 기대할 수 없다”며 “어렵게 채용한 고급인력들이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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