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층, 노인보험 인지도 가장 낮아"
- 박동준
- 2008-08-05 13: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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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노인요양보험 인식도 조사…"경제적 부담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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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보험 제도가 시행 한 달을 맞고 있지만 실제 수혜대상인 65세 이상 노인들은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제도에 대한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연구원이 실시한 노인요양보험 인식도 면접조사를 바탕으로 "65세 이상 노인들은 제도의 수혜자임에도 인지도는 조사대상 그룹들 중에 가장 낮은 수준은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면접조사는 65세 이상 노인, 중증노인 수발가족, 일반가족 부양가족, 청장년층 등을 그룹당 7~8명씩, 총 7개 그룹으로 나눠 수치화가 아닌 토론을 통해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들은 참여그룹 가운데 노인요양보험에 대해 가장 낮은 인지도를 보이며 노인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제도내용을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노인층에서는 노인요양보험 도입에 따라 자녀들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중산층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반노인 부양가족들 역시 제도의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세부내용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노인요양보험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중증노인 수발가족들은 제도에 대해 조사대상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가지면서도 전통적 효사상을 강조하는 보수적 사회인석으로 시설 이용에 따른 부정적 시각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은 "중증노인 수발가족의 경우 수발가족이 실질적 생활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요양시설 이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 및 시설 수준의 개선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공단은 출범 한 달째인 노인요양보험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제도에 대한 사회집단 간의 인식 차이가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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