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직원, 여름휴가 후유증 '만만찮네'
- 김지은
- 2008-08-13 06:29: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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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규칙한 생체리듬 원인…술자리 피하고 숙면 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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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제약사 홍보팀에 근무하고 있는 진정규씨.
일주일간의 여름휴가를 마무리하고 복귀한 지 며칠이 지났지만 진정규씨는 '휴가 후유증' 때문에 새롭게 업무에 적응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말합니다.
진정규 (D제약사 홍보팀 직원): 일주일간의 휴가기간 동안 아무래도 자는 시간이나 일어나는 시간이나 리듬이 바뀌다 보니까 다시 사무실에 나와서 일을 하는데 전보다 좀 졸립고 피곤하고 집중도 잘 안되고 그런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 같은 휴가 후유증은 대부분 휴가 기간 동안의 불규칙한 생활로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나타납니다.
이럴 경우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은 수면장애와 피로감이며 심한 경우 소화 장애가 생기고 신체 면역력 저하로 감기 등 각종 질환에도 쉽게 감염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보통 때의 생체리듬을 되찾기 전까진 당분간 술자리 등을 피하고 일찍 귀가해 하루 7~8시간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유희탁(대한의사협회 의장, 분당제생병원 가정의학과장): 바캉스가 끝날 때가 되면서 '바캉스 신드롬'이라고 해 불면증, 피곤함, 소화불량, 설사, 심하면 우울증까지도 올 수 있습니다.
이를 하루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선 비타민이 충분한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겠고, 수면이 부족해서서 올 수도 있으므로 여덟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근육의 강직을 풀기 위해선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저녁에 잠이 안올 때에는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고서 주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돼 피부가 손상된 경우에는 얼음찜질이나 찬 우유로 마사지를 해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물집이 심하게 잡힌 경우에는 피부과를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근무도중 복통이나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유제품과 커피는 피하고 율무차나 매실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발 빠르고 현명한 휴가 후유증 대처법으로 누적된 피로를 털어버리고 활기차게 업무에 복귀하는 것은 어떨까요.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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