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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대약국 반드시 뿌리 뽑아야"

  • 데일리팜
  • 2008-08-25 12:20:31
  • [명사칼럼]김희중 전 대한약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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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대여(면대약국)는 어제 오늘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약사회가 현실적으로 당면해 있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다시피 '면허'는 법률적 용어입니다. 법률적 용어라는 것은 그 기능이나 행위 자체가 경우에 따라서는 법률적으로 그 권리와 의무를 보장해주고, 또 때에 따라서는 법률적으로 제제를 가할 수 있다는 뜻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약사회 자체적으로도 면대약국을 척결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문제가 난관에 봉착한 이유는 제도적인 문제점도 있지만 약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면허대여 척결을 시행하는 약사회도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정책발현시는 물론 집행과정상에서도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면허를 빌려준다는 자체는 직접적으로 국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약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사람이기에 여타의 다른 면허를 소지한 사람과는 다르다는 점을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약사면허를 대여한다는 것은 약사 전체의 명예 훼손은 물론 국민건강과 증진이라는 약사 본연의 의무를 포기한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라도 면대약국은 용납될 수 없으며 척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대한약사회에서 면대약국을 척결하기 위해 발을 벗고 나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이번 기회에 면대약국을 척결할 수 있도록 우리 5만여 약사가 단합된 힘과 의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봅니다.

이 문제를 약사회 스스로가 풀어야만 국민 건강의 수호자로서의 위상정립은 물론 국민을 우한 진정한 약사로 거듭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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