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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의료기 부작용 매년 급증…'인공유방' 최다

  • 강신국
  • 2008-09-03 21:16:57
  •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 식약청 자료 분석

의료기기의 부작용 사례가 매년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정미경 의원(한나라당, 수원 권선구)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04년~08년 6월, 연도별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현황'을 통해 밝혀졌다.

2004년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제도가 도입된 후 04년 1건, 05년 13건, 06년 25건이 보고됐던 의료기기 부작용이 07년 76건으로 급증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67건이 보고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부작용이 보고된 품목은 '인공유방'으로 07년에는 37건, 08년 상반기에만 49건의 부작용이 발생했고 이중 동일 회사 제품의 부작용이 07년 33건, 08년 45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스텐트'(혈관 확장용 기구)는 05년 7건, 06년 20건, 07년 25건, 08년 상반기에는 8건의 부작용이 발생했으며, 이중 2개사의 제품이 전체 60건 중 98%를 차지했다.

정미경 의원은 "가장 많은 부작용이 발생한 두 품목은 모두 인체 내에 시술된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며 "더욱이 특정사 제품의 유사한 부작용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당국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한 "의료기구 허가시 부작용 및 사용시 주의사항에 해당 부작용들이 등재되어 있다 하더라도 부작용의 중복·빈발 시에는 일시 판매를 중지시키고 조사에 나서는 등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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