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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애보트 여직원 "근무할 맛 나네"

  • 김지은
  • 2008-10-01 07:30:32
  • 美 여성잡지 '워킹마더'선정 가족친화형 기업 톱1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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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기업인 BMS와 애보트가 미국의 유력 여성잡지 '워킹마더'에서 매년 실시하는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리스트 중 가족친화형 기업 부문 톱 10에 선정됐습니다.

'워킹마더'는 지난 23일자 기사를 통해 "2008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리스트는 육아 지원제도와 가족친화적 기업프로그램 등 7개 분양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했으며, BMS와 애보트는 이러한 기준에 만족할 만한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먼저 BMS의 가족친화형 복지정책을 살펴보면, 3개월간 급여 100%를 지급하는 유급출산휴가제와 최대 1년간 '육아휴직보장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배진실 상무(BMS 인사부): "BMS에서는 전세계적으로 가족친화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BMS 코리아에서도 이에 맞춰 가족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워크 앤 라이프'에 균형을 맞춰서 여성 직원들이 가정에서도 충실하고 또 회사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교육비지원제도'는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자금을 보조해 주는 복지혜택으로 사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안태희 팀장(BMS 메디컬부): "제 경우에는 2006년에 회사 눈치를 보지 않고 1년 동안 육하 휴직을 할 수 있었고, 복귀한 이후에도 무리 없이 업무를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1년간의 휴직 기간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고 또 회사 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큰 아이가 현재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회사에서 학자금을 지원 받는 것 역시 좋은 제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애보트 또한 모유 수유방인 '엄마의 방'과 출퇴근을 1시간씩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탄력 근무제, 매월 둘째주 금요일마다 1시간 일찍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 등을 도입해 사내 여성 복지에 적극적인 지원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권세라 과장(한국애보트 마케팅부): "출산 후 올해 초 회사에 복귀를 했는데 회사에 '엄마의 방'이 마련돼 있어서 모유 수유를 하는데 매우 유익했습니다. 엄마의 방에서 모유를 유축하고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집에 가서 아이에게 먹일 수 있어서 엄마로써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 이렇게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는 점은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BMS와 애보트의 가족친화형 복지혜택은 여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전체의 사기진작으로 확산돼 사원들의 회사 충성도와 매출액 증대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습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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