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재정운영위원 선정, 국회서도 '논란'
- 박동준
- 2008-10-07 10: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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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당 곽정숙 의원 질타…"문제되는 위원 교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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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김양균 교수 등이 위촉된 것과 관련해 가입자 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부적절한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복지부는 한반도선진화재단 김양균 교수 등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공단 재정운여위원 선정과정을 공개하고 문제가 되는 위원을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
최근 복지부는 5기 공단 재정운영위원회를 구성하면서 기존 건강세상네트워크를 제외하고 지난 대선 시기부터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한 바 있는 한반도선진화재단의 김양균 연구위원(경희대 교수)를 위촉한 바 있다.
더욱이 김 연구위원은 올해 의사협회로부터 연구비를 받아 수가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료공급자와 수가협상을 진행하는 공단의 재정운영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곽 의원은 "김 교수는 재정운영위원으로 임명되면서 과연 가입자를 대변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결국 정부의 정책을 옹호하고 의료공급자의 입장을 대변하게 돼 버릴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곽 의원은 복지부 전재희 장관이 재정운영위원 자격 대한 질의에 대해 ‘김 교수는 훌륭한 분‘이라는 식의 답변을 한 것에 대해 문제의 본질을 피해가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곽 의원은 "김 교수가 과연 재정운영위원 자격이 있는 지에 대한 질의에 전재희 장관은 훌륭한 분이라고 답했다"며 "국민들이 관심이 있는 것은 김 교수가 훌륭하나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가입자를 대표하기 적절한 사람인지 여부이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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