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장관 "건강 불평등 문제 해결 시급"
- 홍대업
- 2008-10-16 13: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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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MA 서울총회 '건강과 인권' 학술대회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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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장관은 세계의사회(WMA) 서울 총회 이튿날인 16일 오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건강과 인권(Health and Human Rights)’ 주제의 학술대회에 축하차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전 장관은 “우리나라는 불과 반세기 전만해도 의료후진국이었지만, 전 국민 건강보험 실현을 계기로 모든 국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확고한 의료보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장관은 이어 “의사수와 병상수 등 각종 의료 인프라가 선진국 수준에 도달해 있고 평균수명은 1948년 46.8세에서 78.9세로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한 외국조사기관에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세계 5위로 평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 장관은 “이같은 발전에도 경제적 격차가 점차 심화돼 건강 불평등 문제가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돈이 없어 제 때 치료를 못 받는 가슴 아픈 사례가 많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 장관은 “외국인 노동자, 노숙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질병으로부터 더 많은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환영오염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이와 함께 “중국의 멜라민 사태에서 볼 수 있었듯이 국민건강 확보를 위한 국가간 상호협력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WMA 서울총회를 통해 인류의 건강과 인권 확보를 위해 교류와 연구의 장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 한국의료의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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