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흑자 2조원 전액 보장성 강화에 써야"
- 강신국
- 2008-10-29 09: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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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당 곽정숙 의원, 정부 건보정책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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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흑자분 2조원 전액을 보장성 강화에 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동당 곽정순 의원은 29일 건보공단 국감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올해 건보 재정 누적수지가 약 2조원이 예상된다며 이를 보장성을 강화하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정부에서 발표한 보장성 강화 방안을 보면 누적수지 중 약 5500억원을 보장성 강화에, 1조원은 건보 적립금으로 8000억원은 차상위계층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건강보험으로 전환하는 데 사용키로 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올해 수가 협상도 퍼주기식이라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고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약 2조6000억원의 국고지원금이 미지급된 상황임을 감안하면 정부 정책에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국가는 의무를 다하지 않고 수가는 예년보다 높게 보존해 주고 그나마 국고지원이던 차상위계층까지 건강보험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낸 건보료를 보장성 강화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적립금으로 남기는 꼴이 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곽 의원은 "흑자재정을 국민건강을 위해 사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며 "비급여 영역에 대한 대책수립으로 건강보험을 사회보장제도 답게 키워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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