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하우스, 약국체인 사업 진출 선언
- 김정주
- 2008-11-05 17: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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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 대행·슈퍼형 매장구성…내년 하반기 오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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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출시점에 대한 데일리팜의 단독질의에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타민하우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르네상스서울호텔 4층 오팔룸에서 가진 ‘비타민하우스의 비전’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 비타민하우스는 올해 4월부터 실시한 약국 간판교체 사업 성과로 10월 현재까지 260개의 약국, 총 2100개의 가맹점을 갖게 된 것과 관련, 그간의 과정과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간판사업에 힘입어 비타민하우스는 전년대비 65%의 성장과 소비자가 기준 연 500억 매출을 달성해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였다.
김상국 대표는 “이번 간판사업은 비타민하우스가 드럭스토어로 사업을 전환하기 위한 포석을 위해 전개한 것”이라면서 “그간 사업 모델을 찾기 위해 유럽과 일본, 중국, 필리핀 등 각국의 시장조사를 한 결과 한국에 맞는 드럭스토어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드럭스토어 형식은 숍인숍 건강기능식품 전문 가맹점 형식이었던 기존의 비타민하우스 개념을 완전히 탈피, W-Store나 온누리 드럭스토어와 같은 ‘한국형 드럭스토어’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입방식은 약국체인과 동일하고 기존 업체들과 달리 가입 시 약국이 감당해야 하는 고가의 가맹 보증금 등 제반 비용을 현저히 낮춰 가격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의 드럭스토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비타민하우스 드럭스토어는 획기적 전략을 통해 약국과 업체가 모두 활성화 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가맹점을 만들 것”이라고 피력했다.
시범 약국 오픈과 정식 사업 운영 시기를 묻는 데일리팜의 단독질의에는 “내년 하반기에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비타민하우스는 가맹점 내 비타민하우스의 TV홈쇼핑 코너 숍인숍을 설치, 홈쇼핑 및 쇼핑몰 고객의 약국 유치 방안도 구상 중으로 현재 약국 3곳에서 시험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약국에 돌아오는 실질적 부가 이익에 대한 데일리팜의 질의에 김 대표는 “약국이 TV홈쇼핑 고객들의 주문 등의 위탁은 물론, 더 나아가 택배 서비스까지 담당하게 되면 내방고객이 증가해 약국의 수익으로 돌아오게 된다”며 “슈퍼에서 파는 모든 제품을 약국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비타민하우스는 유통·물류, OEM·협력사 창출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며 효과적인 약국 가맹 창출을 위한 약사 대상 공청회를 지속적으로 갖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넘어야할 과제도 있다.
택배 문제의 경우 대한약사회가 1년 전인 작년 10월 경에 약국경영활성 및 다각화의 일환으로 전국 2만여 개 약국을 택배수취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려다 약국가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고배를 마신 바 있기 때문.
또한 슈퍼·마트·편의점 용품의 약국 유입도 온누리약국체인이 드럭스토어 사업에 뛰어들면서 지속적인 사업 모토로 전개하고 있는 내용인 데다가 ‘한국형 드럭스토어’라는 모토 또한 W-Store가 선점한 상태다.
때문에 비타민하우스의 이번 사업방향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고 얼마나 차별화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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