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관리약사 역할 모델 만들래요"
- 이현주
- 2008-11-13 06: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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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약품 최은숙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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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한면이 칠판으로 변하고 프린트된 교재를 보면서 질의응답을 갖는 모습은 사뭇 수험생 교실을 연상케 했다.
최은숙 약사(숙대약대 98학번·29)가 관리약사로 근무한 지난 7월부터 영등포약품은 정기적인 교육(한 달에 2번)과 비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도매에서 근무하는 관리약사들은 향정마약 입출고와 KGSP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지만 최 약사는 영업사원들 교육에도 열심이다.
"약국에서 6년간 근무했고 영등포약품에서는 지난 7월부터 일하기 시작했어요. 업무상의 공통점은 손님들한테와 마찬가지로 영업사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쉽고 재밌게 알려줘야 한다는 거예요. 다만 습득능력에 차이는 있죠."
영업사원들과의 피드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최 약사에게는 영업회의에도 일일이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는 일도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일과중 하나다. 최 약사의 업무는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도매가 할 수 있는 영역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하다보니 보다 자유롭고 광범위하다.
"딱히 관리약사로서 메뉴얼이 정해져 있지 않아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제가 새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KGSP 관리 등은 기본적이고 교육에 신제품 취급 검토도 하고 있어요."
최 약사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데는 회사의 전폭적인 지지도 한 몫한다.
"제가 엉뚱한 의견을 내놓아도 회사에서는 '괜찮은데요, 더 조사해보고 추진해보세요'라고 하세요. 저를 믿고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셔서 더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최 약사의 최근 관심분야는 '식물성'과 '친환경'이다. 때문에 관련 박람회는 빼놓지 않고 다니면서 아이디어를 얻고있다.
앞으로의 희망과 포부를 묻는 질문에 최 약사는 공적으로는 영등포약품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을 개발하는데 일조하는 것과 개인적으로는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모임에 약사동료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약국가에서 '이것은 영등포약품에만 있어. 영등포약품이 최고야'라는 인식이 생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생각이예요. 개인적으로는 주말마다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약사가 저 밖에 없어요. 함께할 수 있는 약사동료가 찾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뜻이 같은 약사분이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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