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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출시 51주년 '정로환' 연매출 100억 돌파"

  • 김진구
  • 2023-12-18 10:07:19
  • "작년 대비 37% 성장…복통·설사 가정상비약으로 자리매김"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은 자사 간판 의약품 '동성 정로환'이 올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성 정로환의 매출은 2020년 50억원, 2021년 58억원, 2022년 73억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엔 작년 대비 37% 이상 증가, 연매출 100억원 고지를 밟았다.

동성 정로환은 복통과 배탈, 설사 등에 쓰이는 일반의약품으로 지난 1972년 출시됐다. 이어 50년 넘게 가정상비약과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널리 사용됐다.

2019년엔 '동성 정로환 에프정'과 '정로환 에프환'을 연달아 리뉴얼 출시해 새롭게 선보였다. 배탈·설사뿐 아니라 체함 증상에도 효과가 좋은 건위·정장제로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크레오소트 대신 '구아야콜'을 주원료로 냄새는 줄이고 기존 정장 효과는 유지했다.

또한 기존 주성분 3종(구아야콜·황백엑스산·현초 가루)을 5종(구아야콜·황백엑스산·황련 가루·감초가루·진피건조엑스)으로 증량·추가해, 복통과 설사뿐 아니라 소화 불량·속 쓰림·위장질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정로환 에프정의 경우 기존 제품 타입과는 다른 타블렛 제형과 휴대가 용이한 PTP 포장으로 더욱 쉽고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동성제약은 향후 '동성 정로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정로환 키즈'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시켜 국내외 실적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MZ세대에게 정로환을 새롭게 알릴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정로환은 지금의 동성제약을 있게 한 브랜드이다. 출시 51주년을 맞이한 정로환의 100억 매출은 의미가 크다"며 "오랫동안 정로환을 사랑해 준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과거의 명성에만 갇혀 있는 제품이 아니라, 끊임없이 성장해 100년 브랜드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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