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피라메이트제제, 비만치료 투약 '주의보'
- 천승현
- 2008-12-20 08: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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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안전성 서한 배포…49개사 89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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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치료제 토피라메이트제제를 비만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부작용 우려가 크기 때문에 처방·투여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토피라메이트제제를 비만치료 등 허가사항외의 사용은 적절치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이는 최근 토피라메이트제제의 이상반응 중 식욕억제를 이용, 환자들에게 비만치료 목적으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앞서 식약청은 토피라메이트제제에 대해 자살충동 혹은 자살행동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를 추가하기로 조치한 바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토피라메이트제제는 간질환자의 돌연사, 지각이상, 운동실조, 기억력장애, 어지러움, 착란, 감정불안, 우울증, 무력증, 언어장애 등 정신신경계 이상반응을 비롯한 다수의 이상반응이 주의사항에 명시돼 있다.
허가된 효능·효과에 사용하더라도 다른 약물보다 신중하게 처방·조제돼야 하는 의약품이기 때문에 허가사항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식약청은 “의약품 허가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범위내에서 효능·효과 등을 허가하고 있기 때문에 허가사항외의 사용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할 수 없어 처방 및 조제는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에 허가된 토피라메이트제제는 얀센의 토파맥스 등 49개사 89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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