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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SG바이오사이언스-넥셀, 항암제 평가 플랫폼 사업협력 체결

  • 황병우
  • 2025-09-15 13:56:55
  • SG메디칼서 사명 변경 이후 첫 행보 주목
  • 두 회사 기술 통합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 추진

(왼쪽부터) 장세진 SG바이오사이언스 최고기술책임자, 우동훈 넥셀 최고기술책임자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SG바이오사이언스는 새롭게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첫 공식 행보로 넥셀과 차세대 항암제 평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명 변경과 더불어 정밀의료와 바이오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SG바이오사이언스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넥셀은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유래 세포 및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약물 독성과 효능 평가에서 높은 예측력을 확보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SG바이오사이언스는 환자 유래 성체 줄기세포 기반 암 오가노이드 기술을 통해 실제 임상과 유사한 약물 반응 환경을 구현하여 약물의 효력을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두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평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장기 특이성 독성과 종양 특이적 반응의 동시 분석 ▲항암제 전임상 평가 ▲병용 요법의 독성 예측 ▲후보물질 선별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공동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다.

또 동물실험 대체 방법인 NAMs(New Approach Methods) 기반 평가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규제 수용성을 높이고, 공동 논문·포스터 발표 및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넥셀은 hiPSC 기반 NeXST 서비스를, SG바이오사이언스는 암 오가노이드 기반 'SG Verifier'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향후 국내외 제약사 및 CRO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통합 데이터 기반 동반진단 연계형 평가 모델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SG바이오사이언스와 넥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항암제의 비임상 통합 평가 플랫폼을 확보하고, 글로벌 비임상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계약이 신약개발 과정에서 안전성과 효능 예측을 정밀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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