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소띠들, 일복 많아도 우직하죠"
- 데일리팜
- 2009-01-01 08: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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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띠생 10인의 새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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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약제팀엔 '소띠동갑' 선후배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올해로 37세가 되는 최현정 약사와 25세의 권지현·이지선·전유진 약사가 그들이다.
이들은 "소띠라서 그런지 유독 일복이 많다"면서도 "새해엔 프로의식을 갖고 더욱 열심히 업무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 약사는 "10년 이상 한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었던 것도 소띠 때문인 것 같다"면서 "새해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일신우일신하겠다"고 말했다.
최 약사 보다 꼬박 12살 아래인 이 약사는 "새해엔 TV 의학드라마에서도 의사 뿐만 아니라 병원약사도 팀의료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병원약사의 위상강화를 희망했다.
이 약사와 입사 동기인 권 약사는 '병원약사로서의 프로의식'을, 전 약사는 '초짜 병원약사' 탈출을 기원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이지혜(85년생) 사원에게 2008년은 뜻 깊은 해였다. 너나 할 것 없이 취업하기 어려운 시절, 다국적 제약사 그것도 글로벌 1위 업체에 취업한 것이다.
이 씨의 세일즈 담당지역은 제주도. 집을 떠나 멀리 타향에 있어도 힘들기 보다는 새로운 환경과 일이 즐겁다. 그는 제주에서 ‘쎄레브렉스’와 ‘리리카’를 디테일하는 PRO팀에 속한다.
"고객을 만나는 시간이 항상 활기를 준다"는 이씨. 그는 신입사원답게 일 욕심을 먼저 냈다. "2009년에는 리리카와 쎄레브렉스의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는 MR이 되고 싶다"고.
또 "주위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소원 성취하기를 바란다"는 덕담도 풀어놨다.

덕성여대 약대 약학과에 재학 중인 임옥헌 양(85년생)은 2007년에 학생회장을 맡았을만큼 '열혈 약대생'이다.
그래서인지 임 양의 올해 첫번째 소망은 단연 "선배들의 약사국시 전원합격"이라고.
"3학년 이후 제 주변에서도 취업에 대한 관심으로 데일리팜을 통해 많은 취업정보를 얻고 있어요. 그런데 약대생을 위한 정보보다 현직 약사 정보가 많아 조금은 아쉽답니다."
약사 직능 가운데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임 양은 공부에도 관심이 많아 대학원 진학의 꿈도 갖고 있단다.
"컴퓨터 자격증 공부와 어학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번 겨울부터 확실히 진로를 정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생각이예요. 약사국시 준비를 위해 체력단련도 계획하고 있어요."

"데일리팜 독자 여러분 모두 성공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보건복지가족부 보험약제과 황상철 주무관(73년생)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진두진휘하는 최일선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황 주무관은 보험약제과 신설 때부터 근무해온 베테랑이다. 매달 고시되는 약제급여목록도 그의 손에서 시작된다.
황 주무관은 "보험약제 업무를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보람도 크다"며 "새해에도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자"고 말했다.

"올해는 2세를 가질 계획입니다. 소띠 해에 태어나게 되면 아빠랑 띠 동갑이네요. 내년에는 그 동안 미뤄왔던 악기를 배우겠다는 목표도 꼭 이루고 싶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운영부 이상준 대리(73년생)는 내년에 태어날지도 모를 띠 동갑 2세를 생각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또 이 대리는 장기요양운영부에 근무하는 만큼 사회적으로도 저소득층을 배려하는 정책들이 쏟아져 날도 심각해지는 빈부 격차를 줄이는 2009년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밝혔다.
이 대리는 "사람들에게 헌신적인 혜택을 주고 있는 소의 해인 만큼 새해에는 저소득층을 배려하는 정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며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지만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리는 "노인층을 위한 노인장기요양제도 역시 출범 1년차를 맞아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직원들이 수급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새 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가득해요"
중외제약 나윤혜 사원(85년생)은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제약업계 분위기 역시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은 언제나처럼 설레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띠해인 2009년 기축년은 다른 해와는 사뭇 다른 시기가 될거란 느낌이 강하다고.
때문에 그는 2009년에는 개인적인 목표를 좀 더 구체화시켜서 나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비록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다른 해보다 더 힘들더라도 업무에서나 개인적으로나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생각이예요.제약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들더라도 웃음을 잃지 않도록 데일리팜이 보다 밝고 건강한 소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데일리팜 화이팅!!!"

약국 경력 20년의 이희영 약사(61년생)는 2009년 소띠 해를 바라보는 생각이 남다르다.
지난 해부터 시작된 유례없는 불경기 한파로 그동안 국민들 모두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기 때문이다.
"국가적으로는 서로 반목하지 않고, 화합하길 바래요. 어렵던 경제가 잘 풀려 국민 모두가 잘 사는, 웃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고요, 소띠 해니까 소고기 파동도 안일어났으면 좋겠고요. 하하."
본인이 소띠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소처럼 느려도 우직하고 부지런히 일해 남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제 자신을 돌아보고 자아를 찾는 계기가 되는 한 해였으면 좋겠어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은 물론이고요."
마지막으로 이 약사는 약사사회의 산적한 현안이 엉킨 실타래 풀리듯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그동안 회사일에 바쁜 남편을 배려해주고 열심히 내조해준 집사람과 한달정도 여행을 하고싶습니다."
정수약품과 인수합병한 송암약품 중부지점의 성공적인 정착과 의정부지점 신축을 위해 무자년 한해 뒤 돌아볼겨를도 없었다는 김성규 회장(61년생).
때문에 내년에는 그동안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불우이웃에 온정을 베풀수 있는 여유있는 한해를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기축년 새해 송암약품이 설립 15주년을 맞게됩니다. 한층 강화된 약국서비스를 다짐해봅니다. 또 물류센터를 한 곳 더 구축해 획기적인 물류서비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심평원 총무관리부 조상현 차장(61년생)은 어느 때보다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동료직원들이 2009년에는 더욱 서로를 보듬어 주고 화합하면서 진정한 심사·평가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조 차장은 "공기업 선진화 정책 속에서도 직원들이 믿고 의지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그 동안 소처럼 묵묵히 일해왔던 동료직원들과 함께 전문가의 자부심을 가지고 다시 한번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조 차장은 스스로에게도 건강을 새해 가장 큰 목표로 꼽았다.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아들에게 건강한 학교생활과 사회활동을 바라는 마음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조 차장은 "가정과 직장 모두에서 왕성한 활동을 위해 좀 더 건강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며 "대학에 입학하는 아들도 학교와 사회 모두에서 스스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에 식약청 입사 3년차를 맞는 장석기 보건연구사(73년생)는 새해에는 꾸준한 자기 계발을 통해 맡은 업무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싶다는 ‘행복목표’를 세웠다.
우선 그는 빠른 업무처리와 명확하고 타당한 심사업무를 통해 민원인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있다.
차근차근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행복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업무지식을 심화하고 민원인들에게는 도움의 길잡이가 되는 것도 희망한다.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음으로써 건강한 생활로 행복하고 싶다는 게 그의 또 다른 행복계획이란다.
그는 "새해는 우직하게 한 눈 팔지 않고 자신의 일에 전념하는 소처럼 국민의 건강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모습이 소띠인 나 자신은 물론이고 식약인 모두의 모습이 되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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