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약품 1차부도…도래어음 못 막아
- 이현주
- 2009-01-05 17: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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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최종부도 예상…대표자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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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소재 세신약품이 1차부도 처리됐다.
세신약품은 5일 주 거래은행에 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1차부도 처리됐다.
그러나 대표자가 연락두절 상태며 사무실도 문이 잠겨있어 어음 연장은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6일자 최종부도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일 도래하는 어음도 5시를 기점으로 겨우 막았으며 오늘(5일)과 6일에 도래하는 어음은 5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세신은 최근 부도난 도매들과 어음을 맞교환한데다 제약사의 견제가 심해지고 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이 끊기는 등 악재가 겹쳐 경영압박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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