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터는 좋은 인재를 모이게 하죠"
- 최은택
- 2009-01-12 06: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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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완 이사(대웅제약 인력개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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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력개발실장인 서동완(46) 이사는 이렇게 ‘단거리형’ 직장인 시대의 종언을 고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선정한 ‘제1회 가족친화 인증기업’의 직원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대웅제약은 사실 오래전부터 여성친화정책을 도입해왔다.
결혼 후 육아와 가사부담 때문에 직장을 등질 수밖에 없었던 능력있고 우수한 여성인력을 놓치지 않겠다는 이유에서다.
탄력근무제, 재택근무제, 부분근무제 등 이른바 예외근무제가 그것들.
그리고 이 제도들은 이제 여직원 뿐 아니라 전사원으로 확대됐다.
여성친화정책이 가족친화정책으로 확대 재생산되면서부터인데, 이 시점에서 삼성출신인 서 이사가 긴급 수혈됐다.
그는 가족친화기업은 한마디로 ‘일할 맛 나는 일터, 그레이트 워커 플레이스(great worker place)’라고 정의했다. 이것이 또한 대웅제약이 추구하는 가족친화정책의 지향점이라는 것.
“좋은 일터는 좋은 인재를 모이게 하고, 개인의 성장과 기업의 성과를 추동시킵니다. 여기다 가족까지 만족시킨다면 출근하는 것 자체가 ‘해피’할 겁니다. 결과적으로 생산성과 성과가 높아지면 임직원 전체가 나눠 갖게 되는 거죠.”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직장과 가정 양립지원 프로그램은 주말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 처음 도입됐는데, 아이들의 ‘놀·토’(쉬는 토요일)에 맞춰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운영된다.
지난해에도 7월까지 9번의 행사에 1068명이 참가했다. ‘화이트데이 데코레이션’, ‘머핀&쿠기 만들기’, ‘감자캐기’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 매주 수요일은 아예 오후 5시40분에 정시 퇴근하는 ‘해피데이’로 지정해 가족과 함께 보내기를 권고한다.
더 눈에 띠는 것은 생애교육 프로그램인 ‘인생2모작’.
정년이나 퇴직 후 인생의 ‘2막’을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회사가 직접 지원해 주는 것이다.
특히 생산현장에서는 ‘4조2교대’제 근무로 전환한 뒤, 격주로 휴무2일-교육2일제를 유지하면서 ‘인생2모작’을 충실히 이행중이다.
서 이사는 앞으로는 방학중인 임직원 자녀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영어캠프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물론 대웅제약의 가족친화정책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7일부터 착수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니드’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추가 개발에 나서기로 한 것.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자는 것이 대웅제약이 지향하는 방향입니다.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가정에도 충실해야 하고, 이것이 미래를 위한 (개인의) 투자(준비)를 견인하지요. 예전처럼 100m 달리기 하듯 (가정을 팽개치고) 일만하는 것은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한편 서 이사는 대웅제약의 가치관과 방향이 삼성과 유사한 점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거칠고 세련되지 않은 부분을 보완하면서 제도와 문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라는 것.
그는 대웅제약의 인사철학의 단면도 소개했다.
'임직원에 대한 무한투자', '임직원의 건강',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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