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약국 카드수수료 인하 대책 세워라"
- 박동준
- 2009-01-22 11: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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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약, 성명서 채택…"약사회 책임방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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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회장 박기배)가 정부와 대한약사회를 상대로 약국의 카드 수수료 인하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22일 경기도약은 2008년 최종이사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약사회는 대통령의 카드 수수료 인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등 조속한 카드 수수료 인하를 실현해 약국가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약은 "의약분업 이후 약국의 카드 수수료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경영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며 "카드 수수료가 조제료보다 많아 약국이 손해를 보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도약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약국 카드 수수료 인하 약속까지 나온 상황에서도 약사회가 이렇다 할 후속조치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11월에 열린 전국약사대회에서 당시 후보자 신분이던 이명박 대통령은 약사들을 대상으로 약국의 카드 수수료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은 의료기관의 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반해 약사회는 의료계 단체와의 공조도 구축하지 못한 채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 경기도약의 주장이다.
경기도약은 "약사회는 대통령의 약속 이후 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약국가 민생 해결의 기초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것은 책무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경기도약은 "카드사는 새로운 가맹점 수수료 원가산정안을 마련해 약국의 수수료율 인하에 적극 나서야 하며 약사회도 카드사와 적극적인 협상에 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체 이사 98명 가운데 71명(위임 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경기도약 최종이사회에서는 올해 예산을 4억2000여만원으로 승인해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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