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약국서 팔아야 오남용 막아"
- 박철민
- 2009-03-31 06: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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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홍준 의원 "편의성보다 안정성에 무게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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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인터뷰]한나라당 안홍준 의원

한나라당 제5정조위원장인 안홍준 의원이 의사협회의 일반약 슈퍼판매 주장을 비판했다. 약사회와 다투지 말라는 훈수를 둔 것이다.
지난 29일 열린 영남시 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안 의원은 보건의료단체 간의 상생과 협력을 강조하며 일반약 슈퍼판매를 예로 들었다.
다음은 의사출신인 안홍준 의원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한 일문일답.
- 일반약 슈퍼판매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발언을 했다.
=땅도 넓고 슈퍼조차 찾기 어려운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약국이 많다. 게다가 게다가 슈퍼에서 팔면 편하다 이것만 생각하면 안 된다. 타이레놀 많이 먹으면 부작용 있는데, 약국에서 일반약을 파는 것이 약화사고, 남용을 막을 수 있다.
-의사회 정기총회에서 한 발언인데, 회원들의 반응은?
=내 얘기의 핵심을 알아야 한다. 보건의료단체의 중심은 의사회가 돼야 한다. 그 역할을 하려면 서로 인정할 거 인정하고, 함께 힘을 합쳐야 하는 것이지 서로 직역싸움하면 한이 없다. 의사협회에서는 슈퍼판매 하자고 얘기하는데, 한쪽(약사회)에서 결사반대하는 것을 빼앗아서 할 수는 없지 않느냐.
-기획재정부가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원래 일반약 슈퍼판매가 서비스 산업 선진화 방안의 핵심이었다. 정책위원회에서도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보류시켰다. 전재희 장관도 많은 역할을 했고, 정책위에서 저도 일반약 슈퍼판매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당이 정치적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
-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의약품 슈퍼판매는 편의성보다 안전성에 무게를 두고 고려해야 한다. 정책위에서도 슈퍼판매보다 당번약국 활성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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