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탈크, 청구 프로그램 업체도 밤샘작업
- 김정주
- 2009-04-10 10: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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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가코드 안나와 밤샘작업 했더니 40품목 제외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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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탈크약 파동은 요양기관 청구 프로그램 업체들에게도 중노동의 여파를 안겼다.
9일 식약청의 해당 업체 리스트가 공개 되자마자 PM2000, 엣팜 등 청구 프로그램 업체들은 리스트에 따라 업데이트를 착수, 밤샘 작업을 통해 완료했다.
PM2000의 경우, 발표 즉시에는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 사용 회원들에게 긴급 문자 메시지를 전달해 리스트를 다운 받아 수작업으로 감수할 것을 공지했으며 10일 아침 8시에서 8시30분 사이에 추가 메시지를 보내 업데이트를 반드시 받을 것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업체들의 불만도 적지 않았다.
통상 문제 의약품의 급여중지가 발표되면 정부에서 데이타베이스나 허가코드가 함께 보내줘야 하는데 언론에 공개된 업체와 약품명 수준으로만 공지할 뿐 그밖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
게다가 식약청의 업무 실책으로 10일 오전, 잘못 공표된 40품목이 해당 목록에서 제외됐다는 정보에 업체들은 아연실색 했다.
한 청구 프로그램 업체 관계자는 "품목 재업데이트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당국의 안일하고 미숙한 행정추진에 어이가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씁쓸해 했다.
업체들은 늦어도 오늘(10일) 내 식약청에서 발표한 제외 품목 40개에 대한 수정작업을 완료하고 재업데이트를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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