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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스파노' 찬밥신세…1년만에 전담팀 해체

  • 최은택
  • 2009-04-20 12:08:24
  • 애보트, 돌파구 찾기 안간힘···국내사와 제휴 모색설도

애보트의 고지혈증치료제 ‘ 니아스파노’(성분명 니코틴산)가 기대주에서 천던꾸러기로 전락했다. 사내에 전담팀을 만든지 1년여 만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니아스파노’는 LDL-C를 낮추고 동시에 HDL-C를 높이는 특장점으로 기대를 모았던 신약이다.

하지만 2005년 10월 발매 이후 시장안착에 사실상 실패해 잊혀졌다가 애보트 본사가 개발사인 코스파마로부터 판권을 인수해 의욕적으로 리런칭하면서 다시 기대주로 떠올랐었다.

한국에서는 2007년 9월 한국머크에서 한국애보트로 판권이 이양됐으며, 애보트는 전담팀을 꾸려 다음해부터 마케팅에 불을 당겼다.

‘니아스파노’의 재도전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한 고지혈증치료제 역할이 LDL-C를 낮추는 것 뿐만 아니라 HDL-C를 보강하는 부분도 중요하다는 임상현장의 목소리에 힘입어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애보트는에게도 ‘니아스파노’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던 품목이었다. 순환기계열 제품군을 확충하기 위한 전략품목으로 선택됐기 때문이다.

한국애보트는 노바티스에서 ‘디오반’ PM을 사업부 매니저로 영입하고 순환기계열 영업망을 새로 구축했다.

그러나 애보트의 이런 노력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 전담팀이 사실상 해체됐고, 현재는 ‘리덕틸’, ‘호쿠날린’, ‘데피코트’ 등이 속한 프라이머리케어(PCD) 사업부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니아스파노’의 고전은 마케팅이나 영업 측면보다는 제품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몸에 안착되는 과정에서 3~4주 이상 지속되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안면홍조 때문에 의사와 환자들로부터 외면돼온 것.

전문가들은 또 약효 발현속도가 스타틴에 비해 느린 것도 비선호 이유로 꼽고 있지만, 애보트 측은 ‘니아스파노’의 실적이나 실패원인에 대해 함구했다.

한편 애보트는 ‘니아스파노’를 위한 돌파구로 국내 제약사와 제휴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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