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고충, 확실하게 해결할 터"
- 박동준
- 2009-05-13 12: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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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식 신임 약국이사 "약사회장 선거 개입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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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인터뷰] 대한약사회 이범식 약국이사

성대약대 출신인 이 신임 약국이사는 동작구약사회장, #한약조제약사회장직 등을 수행하며 현 김구 집행부와 인연을 맺어왔다.
오는 14일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할 이범식 신임 약국이사는 약사 사회의 문제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최대한 조용하면서도 확실하게 약사들의 고민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신임 약국이사 임명을 12월로 예정된 약사회장 선거와 연결하는 의견들에 대해서도 선을 긋고 싶다는 것이 이 신임 약국이사의 입장이다.
-#김구 회장의 임기 마지막 해에 약국이사로 임명됐다. 약국이사로 임명된 소감은?
=약국이사직은 약사회 업무 가운데서도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업무이기 때문에 약국이사직을 수락할 때도 책임감이 무거웠다. 가장 낮은 자세로 개국약사들의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도움을 주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약사회의 주인은 약사이고 회원들이 있기에 약사회도 있다고 생각한다.
-약국이사로 당장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가야 하는데?
=그 동안 약사 사회에서는 중요 사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과대포장돼 내분이 일어나는 일도 있었다. 모든 사안에 대해서는 대화로 풀어가는 자세로 임하겠다.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에 있어서도 첫째도 조용히, 둘째도 조용히 인내를 가지고 대화한다면 풀리지 않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
특정 사안에 대해 지나치게 흥분해서 대응을 하게 되면 내부의 마찰음이 외부로 표출된다. 이러한 문제들이 노출되면 6만 약사들의 명예도 자칫 실추될 수 있다.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논란은 피하고자 한다. 작은 힘이지만 약사 사회 전체가 융화돼 약사회의 위상이 강화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약국이사로 공식업무를 시작하면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약사들이 가장 신경쓰는 문제는 역시 일반약 약국 외 판매와 일반인 약국 개설 허용 문제라고 본다. 정부도 #일반약이 소매점으로 풀렸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누가 책임질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서야 뒷감당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일반인 약국 개설 문제도 국가 차원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두고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하는 사안이다. 약사회 역시 모든 약사들의 여론을 모아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
-오는 12월에 있을 약사회장 선거로 내년에는 집행부가 교체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약국이사직을 수락했는데?
=약국이사직을 수행하는 기간이 얼마나 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루를 근무하더라도 약국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소신을 펴고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국이사직을 떠나더라도 그런 기반들이 장기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만족한다. 언제 임기가 끝나더라도 부담이 없다. 그러면에서는 자유로운 사람이다.
-성대약대 출신인 이 이사의 임명을 두고 선거를 앞둔 김구 회장의 안배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그런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기존에도 김구 회장과 약사회의 방향이나 정책수행 등 여러 면에서 조언도 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출신 학교를 떠나서 약사 사회의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하반기부터는 사실상 약사 사회가 선거국면으로 돌입하면서 집행부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선거 얘기가 나오더라도 선거와는 선을 긋고 개입하지 않겠다. 6만 약사와 2만 개국약사들을 위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누구의 눈치를 볼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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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신임 약국이사에 이범식 씨
2009-05-11 12: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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