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유기농 전문도매 창립 '화제'
- 김정주
- 2009-05-20 12: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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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경민 약사, 약국 전문 특화…수입제품 선별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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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특화 제품으로 약국을 성공적으로 일궈 화제가 됐던 지경민 약사가 그간 다뤘던 품목군을 대폭 확대하고 OEM으로 약국 특화 제품을 만들어 전문 도매업체 '아토오가닉'을 지난 10일 창립했다.
지 약사는 아기용품 전문 유기농 특화약국을 일구면서 전국 각지의 매니아 층을 확보, 실력을 인정받고 최근에는 팜아카데미 전문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번에 창립한 약국 전문 유기농 도매는 그간 지 약사가 약국에서 판매해 재미를 봐왔던 아기용품을 포함해 화장품, 건기식, 식물성 제품 등 품목 수만 1000여 가지 이상이다.
특히 문제성 피부에 적합한 유기농 화장품을 주력으로 하고 특히 약국 전문 판매를 타깃으로 위생제품 5품목을 주문생산 또는 직수입으로 '아토오가닉' 라벨을 달아 출시했다.
지 약사는 "약국을 하면서 시중에 항균제품은 많아도 살균까지 되는 약국 제품이 없다고 생각해왔다"면서 "이번에 OECD 친환경으로 등록한 살균 소독 제품을 OEM으로 만들었는데 도입한 약국들의 반응이 좋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간의 노하우와 지식을 약사들에게 전수해 입소문을 타 갓 창립한 현재 아토오가닉 가맹점이 전국 시구 단위 12곳이나 생겼다. 가맹자 모두 약사인데 상담도 많아 오전에만 20통 이상의 상담 요청이 들어온다고.
그러나 유기농 제품의 특성상 방부처리가 안돼 유통기간이 짧고 매니아 판매가 주력이기 때문에 무작정 가맹보다는 약국특화 시범 아이템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지 약사는 귀띔했다.
유통기한이 짧은 유기농 제품 특성상 약국별 잘 나가는 제품을 파악하고 안되는 것은 곧바로 회수해 유통 흐름을 맞추는 것도 지 약사의 약국 경험 노하우에서 비롯됐다.

제품 선별도 까다롭다. 지 약사는 약국에서 유기농 제품 판매 노하우를 살려 제품 선별을 까다롭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공부를 통해 유해성 등 정보를 최대한 수집해요. 그리고 직접 써본 뒤에 판매가가 흐려지지 않는 제품인지 시장조사를 하죠. 그 다음 중요한 것은 본사 마케팅 능력이에요. 그래야 약국 특화에 도움이 되거든요."
지 약사는 약사들의 유기농 제품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약국을 하면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던 사이트와는 별도로 약사 정보교육을 겸한 인터넷 약국 전용 도매몰(www.atoorganic.kr)을 만들어 내달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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