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등재 목록정비 연기…제약산업 호재
- 가인호
- 2009-06-01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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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대투증권, 하반기 제약산업 우호적으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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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등재목록정비 연기와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등으로 인해 하반기 제약산업이 우호적으로 선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1일 '2009년 하반기 제약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제약업계를 둘러싼 최대의 악재요인이었던 기등재약 목록정비에 따른 영향은 3년이후로 지연된 상황이며, 약가인하 폭도 당초 예상보다 크게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제약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당분간 우호적인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9년 하반기부터는 제약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과다한 리베이트 척결을 위해 정부는 리베이트 적발의약품에 대한 직권 약가인하,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처벌기준 강화 등 강력한 규제조치를 내놓고 있어 이에 따른 제약업계 수익개선 효과가 기대되어 긍정적이라는 설명.
특히 제약산업을 향후 국가 성장을 주도할 신 성장동력 사업에 포함시키고 적극적인 육성방안 등을 내놓고 있어 정책적으로도 다른 어느 때보다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최근의 제약산업내 경쟁은 막강한 연구개발력을 배경으로 한 발빠른 유망 신제품 발매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으며 제품력을 앞세운 영업력이 그 뒤를 따르고 있는 형국이라고 밝혀다.
이러한 구도는 선진국형 제약산업에서 이미 구축된 구도로서 국내 제약산업도 연구개발력을 핵심경쟁력으로 업체간 차별화가 이미 나타나고 있으며 그 차이는 갈수록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도 밝혔다.
조 연구원은 업체간 연구개발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연간 R&D 투자규모, 연구인력, 매출액대비 R&D비율 등을 비교 결과 역시 상위업체들이 연구개발 인프라 측면에서도 상위수준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위업체 주도의 R&D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약시장 성장의 유일한 걸림돌인 정부규제도 신약개발력이 우수한 업체들은 시장상황에 적합한 유망 신제품의 발빠른 발매와 높은 가격 등의 유리한 조건을 발판으로 국내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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