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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비르' 근육병 유발 상관관계 첫 입증

  • 천승현
  • 2009-06-08 12:09:53
  • 요약
  • 양산부산대병원 김대성 교수, Hepatoloy지 논문 게재

부광약품의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가 근육병 부작용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초로 발표됐다.

8일 양산부산대병원은 뇌신경센터 김대성 교수는 최근 미국간질환연구협회(AASLD)의 공식저널이며 간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Hepatology지 6월호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만성 B형간염에 대한 클레부딘의 장기 복용은 미토콘드리아 DNA의 고갈에 의한 근육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대성 교수팀은 클레부딘을 장기 복용하던 환자들의 일부에서 심한 근력 저하와 근육효소치의 상승이 있음을 발견하고 연구에 착수했다.

8개월 이상 클래부딘을 복용한 환자 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김 교수는 근생검 소견 분석 및 분자생물학적 실험을 통해 클레부딘의 장기복용이 미토콘드리아 유전체의 고갈을 유발, 근육 손상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김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으로 클레부딘을 장기간 복용시 일부 환자에서 발생하는 근육병증이 양상과 발병기전이 명확해졌다는 설명이다.

최근 미국에서의 임상 중단 및 국내에서의 판매중단에 이은 판매재개 등의 원인을 제공했던 근육병 부작용이 레보비르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이 김 교수의 논문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진 것.

김 교수는 “클레부딘을 복용할 때에는 근육효소치를 주기적으로 측정하면서 근력저하 증상이 발생하는지 주의깊게 관찰해야 하며 근력저하 증상이 생긴 경우에는 투약을 중단하면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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