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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화순시대 열었다…백신공장 가동

  • 가인호
  • 2009-07-03 10:54:41
  • 요약
  • 신종플루-독감백신 생산, 850억 투입

녹십자가 전남 화순에 백신 전용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돌입했다.

녹십자는 신종플루 백신과 독감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독감백신원액생산시설 및 기초백신원액생산시설, 완제품생산시설을 갖춘 화순공장 준공식을 2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 화순 지방산업단지(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소재)에 위치한 녹십자 화순공장은 지난 2005년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및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독감백신원료 생산기반 구축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되어 2006년 12월 착공했다.

화순공장은 정부지원금 162억 원을 포함해 총 850억 원이 투입됐으며, 9만9천㎡ 부지에 건축면적 2만3천㎡의 규모다.

이 공장은 일본뇌염백신, 신증후출혈열백신, 수두백신 등 기초백신과 현재 개발중인 신종플루백신, 독감백신, AI백신, 재조합탄저백신, BCG백신 등을 생산하게 된다.

화순공장의 준공으로 우리나라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독감백신의 자급자족은 물론 해외수출도 가능하게 됐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이어 세계에서 12번째로 독감백신 자급자족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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