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차단제, 심부전 치료에 혁명적인 약물"
- 최은택
- 2009-07-03 1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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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대 유규형 교수, "카베딜올 등은 족보있는 신개념 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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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유규형 교수는 "베타차단제는 심부전 치료에 혁명적 약물"이라면서 "허혈성 심장에 반드시 써야 한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GSK가 3일 마련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유 교수에 따르면 베타차단제는 1970년대까지만해도 심부전에 써서는 안되는 약으로 금지됐다.
하지만 80년대에는 일부사용, 90년대에는 사용가능, 2000년대에는 반드시 써야 할 약으로 개념이 바뀌었다.
이는 베타차단제가 혈압강하 효과 뿐 아니라 교감신경의 독성과 혈전을 막아주고, 부정맥을 방지하기 때문이라는 것.
김 교수는 그러나 심부전에 쓸 수 있는 약제는 제3세대 베차차단제인 카베딜올, 비소프롤올, 메토프롤올, 네비볼올 4개 성분 뿐이라고 제한했다.
그는 "이들 약물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기존 베타차단제의 부작용을 없애고 오히려 호전시킨 역할을 한다"면서 "베타차단제 영역에 포함시켜야 할 지 고민해야 할 정도로 새로운 개념의 약제"라고 평가했다.
특히 카베딜올, 비소프롤올, 메토프롤올, 네비볼올은 해외 치료지침에서 '클래스원'으로 추천되고, '에비던스' 레벨원에 해당하는 족보있는 약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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