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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제품명·포장 유사의약품 오투약 원인 제공

  • 김정주
  • 2009-07-06 12:20:41
  • 약사회 유통정상화TF, 통일화 대책 정부에 건의키로

유사성상 또는 약의 이름과 포장 용기와 디자인, 성상이 모두 똑같지만 성분 함량이 다른 제품들이 많아 오투약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약사단체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의약품유통정상화TF(팀장 박호현 부회장)은 6일 유사 의약품, 함량이 다른 동일약 또는 다른 약의 유사한 포장으로 인한 약국의 약화사고 위험을 방지키 위해 정부에 이를 건의키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약국가에서는 유사 의약품 군별 함량만 다르고 포장 용기와 디자인, 성상이 모두 같은 동일약과, 설사 비슷하더라도 소비자가 헷갈리게 투여할 위험이 있는 제품들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함량만 다른 동일 의약품들. 포장이 매우 흡사한 대표적 사례로, 약화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정제의 경우 덕용과 PTP 제품에 용량 표기만 다를 뿐, 나머지는 똑같거나 거의 유사해 약국 조제단계부터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안약의 경우, 통째지급이 많아 복약지도 시 표기를 해주더라도 노인환자나 안질환자들의 오투약 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약국가 지적이다.

의원급에서 단위를 표기치 않고 숫자만 표기, 발행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점 또한 약사화고를 부추기고 있으며 통째 지급하는 약 중에서도 환자가 약품별 차이를 모를 경우는 심각한 오용 및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다.

노인환자들에게 특히 심각한 유사 의약품 포장. 약국가는 뚜껑 색이라도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유통정상화TF 관계자는 "유사 의약품 군 중 위험성이 노출된 제품들과 10mg, 20mg 등 함량만 조그맣게 표기하고 나머지는 똑같이 만드는 것들이 문제가 심각하다"며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약국가에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는 제품 군은 알약 항생제, 안약, 발기부전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약사회는 근본적으로 의약품 허가 단계에서부터 학명 통일작업을 통해 차별화할 수 있는 제도가 시급하다고 판단, 빠른 시일 내에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 관계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생제 건조시럽 문제와 함께 순차적인 진행을 통해 반드시 고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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