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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약 "성분명·대체조제로 품절약 해결하자"

  • 강신국
  • 2024-01-16 10:16:23

도회준 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 북구약사회(회정 도회준)는 최근 웨딩 메르디앙 4층 헤나홀에서 43차 정기총회를 열고 품절약 대안으로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를 제시했다.

도회준 회장은 "변화가 너무 빠르다는 말이 어색할 만큼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앞에 보수적인 보건의료계 역시 변화를 강요당하고 있다"며 "새해 약사사회는 다양한 현안의 정책적 해결과 약국 경영의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약사는 어떤 역할을 하고 환자들과 어떻게 소통해 나가야할지 고민하는 한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회장은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는 품절 의약품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한약사들의 무분별한 일반약 판매근절을 위한 한약사의 업무구분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 회장은 "올해는 다제약물사업과 환자안전약물센터를 통한 약물의 부작용 데이터 축적으로 국민건강의 초석을 다지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형 총회의장도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약사사회는 약사 증명에 대한 우리사회의 요구와 쉼 없는 도전이 이어진 한해였다. 비대면 진료 문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한약사 문제, 잦은 의약품 품절사태로 약사업무는 더 힘들어지고 결국 국민건강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약사 업무에만 충실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제약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안건 심의에서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와 세입결산 8318만원 중 차기 이월금으로 3410만원을 두고 집행된 2023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760만원의 특별회계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사업 계획안과 예산안 8,000만원도 승인했다.

도약사회는 유공인사에 대한 포상에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에게 전달했다.

행사에는 조용일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진과 각 구·군 분회장, 김승수 국회의원,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이영숙 보건소장, 지준구 경북대학교 약학대학장, 백서기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장, 윤진일 대경제약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구시약회장 표창패 유도균(다이온약국) ▲북구청장 표창장 김은주(해뜨는약국) ▲북부경찰서장 감사패 오서영(화성센트럴약국) ▲북구약사회장 표창패 김정환(동대구경북약국), 박지연(사랑약국) ▲북구약사회장 감사패 박현주(북구보건소), 김성열(북부경찰서), 김정호(동아제약), 송재민(삼아제약), 성원영(광동제약) ▲특별상 : 김주라(약손약국), 김경민(희망약국), 안정형(다솔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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