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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매출 8000억 순항…상반기 3900억 달성

  • 가인호
  • 2009-07-24 13:17:37
  • 요약
  • 2분기 매출 17% 성장 2039억원, 영업이익 4.1% 증가

동아제약의 매출 8000억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상반기 합산 매출이 4000억원에 근접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것.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24일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 2039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1870억원을 합산할 경우 상반기 39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한 것.

이로써 동아제약은 국내 제약기업 중 가장 먼저 매출 1조원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제약의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당수 제약사들이 이익률면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4.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8.5% 증가한 146억을 달성했다.

동아제약측은 2분기 병원사업부(ETC)와 약국사업부(OTC)가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사업부문의 매출이 증가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아제약이 자체 개발한 전문의약품인 스티렌, 자이데나, 플라비톨 등의 성장으로 병원사업부의 매출비중이 높아진 것이 특징.

수출사업부 또한 남미, 동남아 등 기존 거래처의 물량 증가와 '자이데나'의 러시아 현지 판매로 전년대비 40%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고 동아측은 덧붙였다.

동아제약은 2분기에는 환율상승에 따른 원재료비 및 감가상각비 증가로 매출원가율이 전년대비 4.5% 상승했다. 또한 R&D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 부문의 고른 성장과 판관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전년대비 4.1% 성장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동아측은 작년에 업계최초로 연매출 7천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에는 8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원배 사장은 “시장성과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시장경쟁력 높은 신약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며 "자가개발신약과 고부가가치 바이오의약품의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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