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행 기다리지 말고 강제실시 결정하라"
- 최은택
- 2009-08-21 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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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연대 성명…치료제 확보방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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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가 신종플루 대유행을 대비해 ‘ 타미플루’ 등의 치료제에 대한 강제실시를 신속히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건강연대는 21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대유행을 기다리지 말고 즉각 강제실시를 통한 치료제 확보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건강연대는 “복지부는 당정협의에서 내달 초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에 도달한 후 10~11월에 유행이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다”면서 “하지만 현재 정부비축분은 인구의 5%가 사용할 분량밖에 없어 태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건강연대는 이어 “정부는 국제적으로 이미 치료제 확보전쟁이 시작된 상황에서 유행이 최고조에 달하기 전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놔야 한다”며 “현재로써는 강제실시 발동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국민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는 현재 상황은 강제실시를 발동할 수 있는 비상사태 요건을 충분히 채우고도 남는다면서 실제 미국과 캐나다도 2001년 탄저병 유행에 대비해 치료제 확보차원의 강제실시를 결정한 바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건강연대는 “복지부가 지금시점에서 걱정해야 할 것은 로슈가 깔고 앉아 있는 돈방석이 아니라 국민들의 생명”이라면서 “즉각 강제실시를 통해 타미플루의 생산과 공급을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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