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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활동, 한미-대웅 상승…유한 추락

  • 가인호
  • 2009-09-07 06:40:04
  • 중위권 기업 약진 주목, 자누비아-아모잘탄 품목 디테일 최다

올 상반기 영업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전개된 품목은 MSD와 대웅제약이 공동판매하고 있는 당뇨병 신약 ‘자누비아’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6월 발매에 들어간 한미약품의 고혈압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발매 1개월만에 디테일 2위에 오르며 엄청난 영업력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병의원 방문 횟수에서는 한미약품이 대웅제약과 동아제약을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으며 SK케미칼이 5위권안에 포진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 1위를 차지했던 유한양행은 올해 4위로 추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상반기 영업사운 방문율
의약품 프로모션 조사기관인 #CSD(세지딤스트레티직데이터)가 17개 전문과목의 910명 의사패널을 대상으로 조사해 제공하는 상반기 영업사원 병의원 방문율과 디테일건수를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이 20만 2157건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유한에 밀려 2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선두에 등극하며 가장 영업활동이 활발한 제약사로 꼽혔다.

이어 대웅제약이 17만 9321건으로 2위를 차지해 지난해 5위서 3계단이나 상승했으며, 3위는 동아제약, 4위는 유한양행, 5위는 SK케미칼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지난해 대비 병의원 방문율이 상승한 기업은 GSK, 대웅제약, SK케미칼 등으로 나타났는데, GSK의 경우 지난해 11위에서 6위로 도약한 점이 주목된다.

반면 유한양행은 지난해 1위에서 4위로 3계단 주저 앉으며 한미-대웅-동아제약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20위권 밖에 있었던 대원제약, 안국약품, 경동제약, 현대약품 등 주요 중위권 기업들이 20위안에 랭크되며 올 상반기 중견제약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원제약은 15위, 경동제약은 17위, 안국약품은 18위, 현대약품은 20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품목디테일 건수
상반기 품목 디테일건수에서는 MSD와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자누비아가 총 2만 5714건으로 전체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이 공동판매하고 있는 또 다른 당뇨병신약 가브스가 2만 2465건으로 3위에 오르며 치열한 영업경쟁이 펼쳐졌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미약품의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은 2만 4388건으로 2위에 오르며 발매 1개월만에 선두권에 포진하는 놀라운 영업력을 과시했다. 이밖에 동아제약의 대형 품목 스티렌과 한미약품의 멕시부펜 등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대웅제약이 전사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항궤양제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한 알비스의 경우 7위에 랭크되며 관심을 모았다.

이와함께 아모잘탄과 경쟁하고 있는 세비카도 발매 한달만에 1만 4965건의 디테일건수를 올리며 13위를 기록해 올 상반기에는 당뇨병신약과 고혈압복합제 신제품에 대한 영업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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