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노바티스와 면역증강제 공급계약
- 천승현
- 2009-09-09 16: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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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F59' 도입키로…접종인원 2~4배 확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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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신종플루 백신의 부족의 우려가 한층 덜어지게 됐다.
9일 녹십자는 노바티스와 신종플루 백신에 함유될 면역증강제 ‘MF59’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면역증강제는 항원이 일으키는 면역반응을 증강시키는 물질로 백신에 면역증강제가 함유되면 소량의 항원으로도 동일한 효력을 가능케 한다. 한 명에 투여할 수 있는 분량으로 2~4명에게 투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
만약 녹십자가 1000만명 분량의 신종플루 백신을 생산한다면 노바티스의 면역증강제와 결합, 최대 4000만명에게 투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MF59는 백신 효과를 높이고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교차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게 녹십자 측의 설명이다.
MF59는 이미 국내에서 노바티스의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에 첨가된 제품이 허가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10여년 동안 4500만 도즈 이상 접종됐다. 또한 2만명 이상이 참여한 64개의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녹십자는 이번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주께 식약청에 면역증강제 함유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임상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면역증강제 함유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역시 조만간 진행할 신종플루 백신과 마찬가지로 약 2개월이 소요된다.
녹십자 개발본부 이병건 부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인원수가 확대됨에 따라 신종플루 백신부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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