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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약가업무로 복귀했지요"

  • 박철민
  • 2009-09-17 06:27:20
  • 신임 김상희 보험약제과장 "업계 등 이해관계자 의견 경청"

[단박인터뷰]복지부 보험약제과 김상희 과장

일반의약품 비급여 전환, 기등재약 목록정비 등 약제비 절감의 산적한 현안을 책임지고 있는 복지부 보험약제과에 #김상희 서기관(39)이 신임 과장으로 16일 발령됐다.

사무관에서 서기관까지 보험급여과에서 약가 업무를 담당하던 김 과장은 약가재평가 도입, 참조가격제 시범사업 추진, 글리벡 도입 난항 등을 경험한 약가정책의 베테랑이다.

특히 글리벡 등재 과정을 겪었던 김 과장이 6년만에 보험 업무로 돌아와 노바티스 글리벡 약가인하 소송을 앞두고 있다는 점은 그가 적임자라는 주변의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발령 첫날 복지부 청사에서 김 과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다음은 김 과장과의 일문일답.

- 2년만의 출근이다. 무엇이 달라졌나.

= 과천에 있을 때보다 공간도 넓어지고 환경이 더 좋아진 것 같다. 환경도 바뀌고 못 보던 얼굴도 많다. 하지만 보험 용어는 여전히 친숙하다.

- 약가업무 경험이 많다고 한다.

=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보험급여과에서 약가업무를 담당했다. 사무관에서 서기관까지 보험급여과에서 있었다. 약가재평가, 참조가격제 검토 등을 맡았다.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당시 성과관리팀장을 맡고 있어서 큰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다. 당분간 업무 파악에 주력하겠다.

- 현재 노바티스와 글리벡 약가인하로 소송중이다.

= 그런 일이 있었나? 아직 업무보고를 받지 못해 과 내의 전반적인 상황을 모르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은.

=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발령을 받았으니 맡은 소임을 다 하겠다. 학계, 업계, 시민사회단체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경청해 수렴하겠다. 어느 것이 국민에게 최선인지를 따져보고 결정해달라. 잘 도와달라.

김상희 과장이 정영기 사무관으로부터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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