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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청구액 2위 등극…화이자 1위 수성

  • 최은택
  • 2009-10-06 06:49:34
  • 요약
  • 다국적사 상반기 현황집계…GSK·MSD 뒤이어

한국노바티스가 올해 상반기 한국GSK를 제치고 급여약제 청구액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한국룬드벡은 4년만에 매출액이 20배 이상 급증했다.

이 같은 사실은 심평원이 백원우 의원실에 제출한 ‘다국적 제약사 2005~2009년 상반기 EDI 청구현황’ 자료를 통해 집계됐다.

5일 현황자료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상반기 EDI 청구액은 한국화이자 1680억원, 노바티스 1629억원, 한국GSK 1584억원, 한국MSD 1167억원, 바이엘코리아 1031억원, 한국얀센 960억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 기간 동안 줄곧 1위를 수성해왔으며, 노바티스는 올해 처음으로 GSK를 제치고 청구순위 2위에 등각했다.

노바티스는 신규 출시됐거나 대기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이 비교적 많아 앞으로도 성장 전망이 밝다.

또 한국룬드벡은 2005년 약 10억원에서 지난해 227억원으로 무려 22배 2183%나 매출액이 급증했다.

이는 제품 출시 3년여 만에 200억대 품목으로 급성장한 항우울제 ‘렉사프로’의 수훈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도 주력품목인 ‘크레스토’와 ‘아타칸’ 등의 성장세에 힘입어 같은 기간 813억원에서 1688억원으로 매출액이 두배이상 껑충 뛰어올랐다.

쉐링푸라우 또한 133%로 성장폭이 월등히 높았다.

바이엘코리아도 한국쉐링과 합병해 매출합계 1700억원으로 두 배상이상 덩치를 키웠으며, 상반기 1031억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2000억원대에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 ‘바라크루드’로 새로운 블록버스터 신화를 준비 중인 한국BMS제약은 상반기 409억원의 매출로 전년 세일즈의 71%를 이미 돌파했다.

한편 실질 매출액에서 화이자와 GSK와 함께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플라빅스’, ‘악토넬’ 등 주력품목들이 제품을 제조하는 한독약품 청구액에 포함돼 매출액이 실제보다 적게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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