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KRPIA, 판관비·제네릭약가 갈등 심화
- 가인호
- 2009-10-14 06:48: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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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제약 본사 판관비 48% 최고, "KRPIA 보고서 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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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내제약사들이 가장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인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와 제네릭약가와 관련한 KRIPA 주장에 심각한 오류가 있기 ??문이라는 설명이다.
제약협회는 13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연간보고서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판관비 비중이나 제네릭 약가 부문에 대한 보고서 내용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우선 KRIPA 보고서를 살펴보면 국내 상장 제약사의 평균 판관비 지출현황은 매출액대비 40%를 넘고 있다며, 이는 제조업 평균비율 12.2%의 세 배 이상이나 된다고 밝혔다.
이는 수익 중 많은 부분이 R&D투자로 이어지지 않고 판매& 8231;활동에 투자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이와관련 제약협회는 제약사의 R&D투자 기피원인 중 하나는 높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대한 보상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며, 단순히 세계적인 제약기업과 연구개발비율을 비교하는 것은 각 국제약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다국적 제약기업의 매출액은 국내 제약기업의 매출액보다 30~40배이상 많지만, 국내제약기업은 원료 또는 완제품의 수입이 많아 제조원가가 다국적 기업에 비해 2배가량 높아 연구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조건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약산업의 높은 판매관리비는 국내 제약산업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제약산업의 특성에 따른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아이러니하게도 다국적 기업 본사의 판매관리비는 평균 48%에 해당하며, 이 또한 제조업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약협은 "제약업종의 평균 판매관리비가 제조업 평균비율보다 세 배 이상 높다는 사실이 수익의 대부분이 판매활동에 투자되는 것임을 입증하는 자료로 합당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특히 KRIPA보고서에서 국내 복제의약품의 가격 수준은 오리지날 약의 평균 86%로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높고, 상대적으로 높은 복제 의약품 가격 구조는 영세한 산업구조, 복잡한 유통단계, 리베이트에 의존하는 영업, 높은 판매비와 관리비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협회측은 "국내 제네릭 의약품의 외국간 가격차이의 비교는 국내 제네릭 의약품과 외국 제네릭 의약품과의 가격차이를 비교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라며 "오히려 절대적 가격을 경제규모와 비교하여 약가수준을 비교한 OECD 통계에서는 국내의 오리지날 및 제네릭 가격수준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KRIPA에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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