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조제수가 '동결' 카드제시…협상 진통
- 허현아
- 2009-10-16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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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5차협상 30여분 만에 종결…의견접근 무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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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 마지노선이 동결에서 인상으로 선회했지만, 공단이 약사회에는 '조제수가 동결' 카드를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공단은 16일 약사회와 벌인 5차 협상에서 약국 행위료 증가 등을 이유로 '동결'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날 논의는 별다른 진전 없이 30여분 만에 종결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행위료 증가 등을 이유로 한 공단의 논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협상 테이블에서는 총액계약 합의도 잠시 거론됐지만, 약사회는 "교감이 이뤄져서 자연스럽게 이행되어야 할 일이지 갑작스럽게 추진할 사안은 아니다"는 입장을 취했다.
공단측이 내년도 보험수가 인상안을 염두에 두고 약사회에는 '동결'을 제시한 데는 지난해 수가계약 당시 약사회가 비교적 높은 실익을 챙겼다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약사회는 이같은 협상 기조에 불쾌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날 불거진 수가인상 기조 등 제반 정황을 파악, 대응을 모색중인 약사회가 막바지 협상 시한내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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