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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퓨틱스, 파킨슨병 유전자치료제 1상 임상시험 승인

  • 강혜경
  • 2025-09-17 21:44:26
  • 자체 개발 AAV 플랫폼 기술 이용해 임상시험 진입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노퓨틱스(대표이사 김태균)의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AV) 벡터를 이용한 파킨슨병 유전자치료제(IPS101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이노퓨틱스는 자체 개발한 AAV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치료제가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에 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가 지속적으로 사멸해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24년 기준 국내 환자 수는 12만명이다.

승인된 1상 임상시험은 50~80세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중뇌에 1회 투여 후 안전성과 유효성, 약동학을 평가하는 연구로서 사용가능한 모든 치료의 단독 또는 병용요법에도 조절되지 않는 진단 후 10년 이상 경과된 중증 단계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 증량 방식으로 진행된다.

IPS101A는 Nurr1 및 Foxa2 치료 유전자를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벡터로 전달하는 유전자치료제로, IPS101A를 여러 파킨슨병 동물모델에 1회 투여시 운동능력의 유의한 향상과 도파민 신경세포 사멸이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한양대 의대 이상훈 교수는 주요 작용기전으로 뇌에서 병리물질인 알파-시누클레인의 축적을 억제하고 특히 인산화된 알파-시누클레인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며, 뇌 내 염증 환경을 비염증 환경으로 정상화시키고 과활성화된 면역 반응을 억제, 뇌세포에 항산화 물질과 신경 영양인자 발현을 증가시키는 등 다양한 작용기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태균 대표이사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AAV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치료제가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에 진입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IPS101A는 1회 투여로 여러 병인을 없애고 동시에 재생환경을 유도하는 다양한 기전을 가진 혁신 신약으로, 치료제 개발을 통해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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