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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생존위해선 리베이트 주면 안된다"

  • 가인호
  • 2009-10-26 11:00:09
  • 요약
  • 제약협 어준선 회장 창립 64주년 기념 메시지

"과거에는 제약기업이 살기위해서 리베이트를 할 수 밖에 없었다면, 이제는 살기위해서 리베이트를 하지 말아야 하는 시대가 됐음을 통찰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제약협 어준선 회장이 제약기업의 리베이트 근절 동참을 다시한번 요청했다.

한국제약협회 어준선 회장은 창립 64주년 기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혀다.

어 회장은 "올해 탈크사태, 리베이트근절법, 신약가정책 등으로 3년전 제약인들이 겪었던 선별등재제도, 한미TFA 때보다 더 어려운 고난의 시절을 맞이하고 있다"며 "우수인력의 확보, 개량신약 개발, 선진GMP투자 확대, 의약품 수출 증대 등을 통하여 능동적 대응으로 극복하고 세계화 선진화의 길로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어 회장은 지난 8월부터 '리베이트근절법'이 시행되고 있는데, 과거에는 제약기업이 살기위해서 리베이트를 할 수 밖에 없었다면, 이제는 살기위해서 리베이트를 하지 말아야 하는 시대가 됐음을 통찰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리베이트를 최대한 배격하는 영업정책을 우리 제약인 모두 한뜻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어 회장은 강조했다.

어 회장은 "2012년까지 현재 종업원 7만5400명을 10만명으로 늘리고, R&D 투자비율을 6.7%에서 10%로 증액하며, 의약품등 생산을 14조 7000억원에서 20조원으로 확대하고, 수출은 11억4000만달러에서 22억달러로 증대하는 것"이라며 "의약품의 품질향상을 목표로 GMP선진화에 65여개사가 약 2조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선진GMP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과 R&D투자 성과물인 개량신약, 신약 등에 대한 약가보상은 정부가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과 부합함으로 제약업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계 당국에서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어 회장은 "국내에서는 전국민의료보험이 시행되고, 비싼 오리지널을 대체하는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가 시장을 굳게 지키고 있다"며 "선진국형 건강보험제도가 하루빨리 정착되어 국민, 의료인, 약업인, 제약산업이 윈윈하는 시대가 빨리 도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런 면에서 새로 마련중인 약가인하정책을 재검토하여 건강보험의 동반자인 국내 제약산업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을 보건복지가족부가 열어 주시기를 간곡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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