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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사장들, 화혼에 명예시민 '경사'

  • 최은택
  • 2009-10-30 06:22:26
  • 요약
  • MSD 현동욱 사장-베링거 군터라인케 사장

현동욱 사장.
한국법인 지사장 재직 중 첫 '화촉'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사장들이 연달아 경사를 맞았다. 한국MSD 현동욱(46) 사장은 내달 7일 서울모처에서 결혼식을 갖는다.

다국적사 한국법인 사장이 재직중에 화촉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박스터코리아 지사장으로 한국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7월 한국MSD 지사장에 발탁돼 자리를 옮겼다.

예비신부는 미인대회 출신인 김모씨.

두 사람은 내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들만 초청해 조촐히 예식을 올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제 서울시민 라인강으로 불러주세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군터 라인케(57) 사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한국 생활 12년만에, 다국적사 사장으로는 역시 처음으로 605번째 명예시민이 된 것이다.

베링거 직원들은 이에 맞춰 사내공모전을 통해 라인케 사장에 한국이름을 선물했다.

‘어질게 흐르는 큰 강’이라는 의미의 ‘라인강’(羅仁江)이 그의 한국명이다.

왼쪽 가운데 매달을 메고 수줍게 웃고 있는 사람이 군터 라인케 사장이다.
한국을 좋아해 한복을 즐겨 입는다는 독일인 ‘라인강’씨는 자타가 인정하는 ‘불고기’ 마니아이기도 하다.

그는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정년을 맞고 싶다”며 마음 깊은 한국사랑을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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