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봉사단·외국인학교도 타미플루 사재기
- 박철민
- 2009-11-05 06: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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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로슈 압수수색 이어 전방위 수사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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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한국로슈를 전격 압수수색한데 이어 국제봉사단체와 외국인학교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올해 상반기 타미플루 2000캡슐을 불법 구매한 정황이 포착돼 수사선상에 올랐다.
KOIKA의 불법 사재기는 신종플루 위험지역인 에콰도르, 페루 등 남미 지역에 봉사단을 파견하는 기관의 특성상 봉사자들의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확보하기 위한 고육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탓인지 현재까지 1600여명의 봉사단이 파견됐지만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 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식약청 조사단은 이와 함께 서울 소재 외국인학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식약청 타미플루 불법유통 수사의 예봉이 외국계 기업 뿐 아니라 해외파견 공공기관, 외국인학교 등 전방위로 확대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식약청 조사단은 이날 오후에는 한국로슈 본사를 압수수색해 타미플루 유통자료를 압수해왔다.
외국계 기업 10여 곳에 불법 유통된 정황이 포착된 것인데, 향후 조사대상 기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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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타미플루 불법유통…로슈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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