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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영업사원 신종플루 감염 무방비 노출

  • 가인호
  • 2009-11-05 09:30:19
  • 요약
  • 병원-학회 출입 등 잦아 확진 환자 증가, 발열검사 등 강화

제약 영업사원들이 신종플루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병원출입이 잦은 영업사원들이 최근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문제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약 영업사원들의 신종플루 확진이 이어지자 제약업계가 발열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병원 출입 제약 영업사원들이 신종플루 감염사례가 증가하면서 전염 우려가 있다는 것.

실제로 상위제약사인 A사는 최근 영업사원 수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가 5일정도 치료를 받고 회사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약사 관계자는 “영업사원 몇 명이 최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본사직원 1명도 의심환자로 분류돼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상위제약사인 B사도 북부지역 영업지점에서 영업사원 1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견제약사인 C사도 병원 영업사원 2명이 최근 신종플루 확진을 받고 치료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례는 일부 제약사가 아닌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퍼져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처럼 병원 영업사원들이 신종플루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은 업무상 감염경로가 높은 병원출입이 잦고, 출장이나 학회, 행사 등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 활동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

따라서 일반인들보다 신종플루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지적이다.

이처럼 신종플루 경계령이 제약업계에 내려지면서 일부 제약사들은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만들어 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중외제약 등 상위제약사 대부분이 출근전 발열검사를 실시하거나, 손세정제 비치 등을 통해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하지만 업계는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전염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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