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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 R&D 비중 6.7%…한미·보령 '껑충'

  • 이현주
  • 2009-11-17 12:26:21
  • 요약
  • 12월 결산 상장사 3분기 연구개발비 분석

제약사들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 등 수익성은 고전하고 있지만 연구개발(R&D)비 투자액은 증가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한미약품, 보령제약 등이 연구개발비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LG생명과학, 대원제약, 환인제약 등은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소폭 줄어들었다.

단위=억원
17일 데일리팜이 12월 결산 주요제약사 20곳을 대상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을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액의 6.77%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6.4%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연구개발비 비율이 상승한 곳은 한미약품을 비롯해 중외제약, 보령제약 등 12개 업체로 조사됐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432억원에서 올해 620억원으로 매출 대비 비율은 작년 10.55%에서 올해 13.41%로 껑충 뛰어올랐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3분기까지 6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한 반면 올해는 2배 가까운 120억원을 투자해 매출 대비 비율이 5.87%로 상승했다.

동아제약과 녹십자, 광동제약, 신풍제약, 태평양제약, 삼진제약, 삼일제약 등도 연구개발비를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LG생명과학, 한올제약 등 8곳은 연구개발비 비율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유한양행과 종근당, 한독약품 등은 전년보다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했지만 매출이 성장함에따라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LG생명과학은 지난 3분기 매출대비 연구비 비율이 20%를 상회했지만 올해 15.84%로 줄어들었다. 금액은 429억원에서 392억원으로 감소했다.

한올제약은 연구개발비용이 전년 같은기간 대비 17억원이 줄어들었다.

한편 한미약품과 LG생명과학, 한올제약 등의 R&D투자 비중이 10%를 웃돌아 연구개발 투자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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