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기회장 "제약업계 큰별 잃어 애통"
- 가인호
- 2009-11-17 20:05:0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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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영결식서 추모사, 고 허영섭회장 여읜 슬픔에 정신이 아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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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고 허영섭 회장의 영결식서 애통의 추모사를 낭독한다.
임성기 회장과 고 허영섭 회장은 친구이자 업계 동반자로 오랫동안 우정을 나눠왔던 사이로 18일 발인과 영결식장에서 눈물의 추모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임성기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제약업계 큰별을 잃어 애통한 마음을 가눌길이 없다며 고인의 타계를 애도한다.
한편 고인의 영결식은 18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분 목암빌딩 대강당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303)에서 거행된다.
허영섭 회장님! 이게 어인 일입니까? 어찌 이리도 빨리 가셔야만 했습니까? 저희는 회장님을 여읜 크나큰 슬픔에 아득한 정신을 가눌 길이 없고, 회장님을 이렇게 일찍 보내드리는 안타까움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허영섭 회장님! 참으로 황망합니다. 누구보다도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에 주춧돌을 놓으시고 헌신적으로 선도해 오신 큰 별을 잃어 저희들의 앞날이 막막해 옵니다. 공과대학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신 분이 생명공학 회사인 녹십자를 이끌어 오시면서 그 누구도 엄두를 내기 어려운 백신 등 예방치료제에 온 정성을 쏟아오셨습니다. 허영섭 회장님! 저희들은 회장님께서 우리나라가 세계적 제약강국으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함께 하실 것으로 믿어왔는데, 그만 이렇게 일찍 저희들 곁을 떠나시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우리 제약인들은 회장님의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못다 이루신 꿈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을 영전 앞에 삼가 다짐 드립니다. 허영섭 회장님! 개인적으로 저와는 특별히 친구이자 동업계의 동반자로 각별히 깊은 우정관계인데, 이렇게 영결하게 되니 그 슬픔이 더욱 크고 애통한 심정을 억누를 길이 없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최근 몇 년간 매일 새벽기도를 드리시면서 신앙생활에 깊이 심취하시어 깊고 높은 신앙심으로 주변사람들을 감화 감동시켜 주셨는데, 이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으니, 그 신앙 가운데 하늘나라에서 평안하게 영혼의 자유를 누리시길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 - - 2009년 11월 18일, 故 허영섭 회장님 영전에 한미약품 회장 임성기 올림
추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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