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퇴치운동본부 논란 끝에 공공기관 지정
- 김지은
- 2024-01-31 15:07: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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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서 신규 지정 결정
- 정부 "마약예방, 재활 수행 기관 최초 지정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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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오늘(3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갖고 ‘2024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 의결한 결과 327개 기관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위원회에서 정부 업무를 위탁수행하는 마약퇴치운동본부를 비롯해 한국치산기술협회, (재)한국통계정보원 등 3개 기관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기재부가 오늘 진행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선정, 해제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1년에 한번 개최되는 자리다.
정부가 지정하는 공공기관의 경우 현재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3개 분류로 나뉘는데 마퇴본부의 경우 이번에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기재부는 “마퇴본부의 경우 최근 마약류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마약 예방, 재활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 최초로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에 신규 지정된 기관은 경영공시, 고객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30일 열린 마퇴본부 정기이사회에서 일부 이사들이 공공기관 추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데 대해 이날 지적된 부분들을 기재부에 충분히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역·필수의료역량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14곳의 경쟁력 제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향후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검토하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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