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위사 매출성장 7%대…수익성은 호전
- 가인호
- 2009-11-23 12: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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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제약경기 전망, 외형성장 주춤-특허만료 제네릭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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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약경기는 어떤 흐름을 보일 것인가? 전문가들은 내년 제약업계의 외형성장은 주춤한 반면 수익성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상위제약사들의 매출 성장률은 7%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23일 증권가에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제약경기의 경우 약가정책과 리베이트 파장이 확실하게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재까지 안개속 형국이지만 대체적으로 외형성장은 이어지지 않겠지만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화증권은 내년 경기전망 분석을 통해 제약사들이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만료 후 제네릭을 출시하여 외형성장을 이어왔지만, 내년에는 대형품목의 특허만료 부재로 2008~2009년에 출시된 기존 제품을 통해서 성장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따라서, 2010년은 2008~2009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다시 대형품목의 특허만료가 시작되는 2011년을 기다리는 보리고개가 될 것이라는 설명.
특히 제약사들이 올 상반기에는 높은 성장률을 보인 반면, 8월 1일부터 리베이트-약가 인하 연동제와 외형성장을 이끌 만한 대형품목 출시가 없었다는 점에서 하반기 이후 외형성장 둔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지며 상위 5개제약사의 매출액 성장률은 7.4%에 그칠 것으로 보고있는 것.
그러나 이익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상반기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율 증가는 환율안정에 따라 낮아질 것으로 판단되고 리베이트-약가인하 제도의 시행으로 영업활동이 위축되어 비용절감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2010년에도 정부의 리베이트 감시강화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제약사들의 2010년 이익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이와함께 리베이트-약가인하 제도로 내년에도 이로 인한 제약사들의 영업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부의 리베이트 척결의지가 2010년까지 이어진다면, 제약사들 입장에서는 과거와 같은 영업관행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논의 중인 약가인하 정책은 최종안이 선택되기 까지는 업체들과의 조정이 있을것으로 판단, 실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관측이다.
하지만, 정부가 의약품의 가격을 인하하려는 정책방향은 일관성을 갖고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제약산업에 치명타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관련업계는 내년 가장 큰 이슈중 하나인 약가인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제약업종의 프리미엄을 축소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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