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당 조제료 5738원…처방일수 9.9일
- 허현아
- 2009-12-05 07: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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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3분기 요양급여 현황…약값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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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처방일수는 9.9일로 늘어나 건당 약품비 증가에 한 몫을 담당했다.
이같은 경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3분기 진료비 심사지표를 토대로 약국 항목별 요양급여실적(2008~2009)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집계 결과 약값을 포함해 약국에 지급된 총 요양급여비용은 71억372만원에서 78억3568만원으로 약 10.3%, 청구건수는 3억1870억건에서 3억2981건으로 약 3.5% 증가했다.
처방건당 요양급여비용이 2만2290원에서 2만3758원으로 약 6.6% 늘어났지만, 조제료 위축 현상이 여전했다.
건당 조제료는 5564원에서 5738원으로 3% 늘어난 데 비해 약값은 1만6726원에서 1만8020원으로 7.7% 증가한 것.
이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고령 환자 위주 장기처방이 뚜렷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처방전당 처방일수가 10일에 달하는 통계치가 병원급 요양급여비용이 전년비 20.7% 늘어난 상황에서 65세 이상 환자들의 병원 이용률이 55.6%를 차지하는 현상을 반증하고 있다.
약값절감 조건 의료수가 인상, 내년 3분기 이후 지표변화 '관심'
한편 분업 이후 약국 조제료 위축은 같은 패턴으로 심화돼 왔지만, 내년부터 약제비 절감 조건부 의료인상 여파가 구조변화를 야기할 지 눈여겨볼 대목이다.
의료계는 약제비 4000억원 절감을 전제로 의원 3%, 병원 1.4% 수가인상을 끌어냈으며, 처방전당 처방일수와 고가약 처방 등 절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 3~8월 병원과 의원의 약품비 청구액에 최근 3년 평균 자연증가분을 반영한 예상치와 내년 동 기간 실제 약품비 발생 현황을 비교해 절감 목표 달성 여부에 따른 인센티브 또는 패널티를 부과하기로 한 것.
이에따라 내년 3분기 이후부터는 어떤 식으로든 처방전당 처방일수나 약국 약제비 비중 지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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